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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창립 120년 맞아 '위대한 은행' 도약"

최종수정 2019.01.01 14:54 기사입력 2019.01.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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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올해로 창립 120년을 맞은 '금융명가'로서 지주사 전환을 발판으로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은행 120년의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목표로는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을 선언했다. 6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서민금융대출 금리 최대 2% 감면,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을 언급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손 행장은 더욱 뛰어나려고 애를 쓴다는 뜻의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한자 성어를 인용하며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손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홍유릉)를 참배해 우리은행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창립 120주년의 새 아침을 맞이했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을 되새기고 이를 계승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은행, 직원 모두가 건강해지는 2019년을 만들어 가겠다는 신년 의지도 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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