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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정은, 트럼프와 다시 대화할 준비”… “인내심 오판하면 새 길” 경고 주목

최종수정 2019.01.01 13:57 기사입력 2019.0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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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외신들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를 밝힌 데 주목했다. 동시에 미국의 압력이 계속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발언과 한미 연합훈련 중단의 공개 요구에 대해선 김 위원장이 미국에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풀이했다.

AP는 '북한 지도자가 트럼프와 더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 큰 판돈이 걸린(high-stakes) 핵 정상회담을 2019년으로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국제사회가 환영할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라도 만날 준비가 됐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든 다시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점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타스 통신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됐다는 발언을 제목으로 뽑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새로운 정상회담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교도 통신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지금부터 핵무기를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핵무기 중단 약속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추가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표현했으며, 경제 건설 약속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전했다.

반면 신년사 중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언급은 미국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이 많았다.
AFP는 '김정은은 북한이 경로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은 미국과 좋은 관계를 원하지만 워싱턴이 제재를 계속한다면 접근법의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지난 12개월 간의 외교적 화해 이후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것이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그의 실망감을 표현한 것"이라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의 평가도 소개했다. 김 전 차관은 AFP에 김 위원장이 "핵실험장 파괴와 다른 조치를 취한 이후 미국이 특정한 조치를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그는 제재 해제 없이는 달성하기 불가능한 '사회주의 경제' 발전이라는 시급한 임무와 맞닥뜨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새로운 길 모색' 발언을 신년사 기사의 제목으로 올리면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교도통신은 "워싱턴이 평양에 압력을 지속한다면 북한이 대량 파괴무기를 추구하는 길로 돌아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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