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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한기 합참의장 "남북 군사합의 이행, 가장 중요한 과제"

최종수정 2019.01.01 14:51 기사입력 2019.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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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일 새해를 맞아 남북 군사합의 이행과 국방개혁,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위협 제거를 넘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우리 군이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어 "국방개혁은 우리 군의 미래"라며 "군의 명운을 걸고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 미래 전장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질적으로 강한 군대, 첨단화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우리 군의 핵심역량과 합동성을 더욱 강화해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한기 합참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한기 합참의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음은 박한기 합참의장의 2019년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합동참모본부, 작전사령부와 합동부대,
그리고 해외파병부대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혹한의 고지에서, 거친 바다에서, 드높은 창공에서 그리고 이역만리 해외파병지에서 조국이 부여한 임무 완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에게 무한한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 군이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승리의 기운이 넘쳐나는 무적의 강군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군 7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한 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단 한 건의 작전적 과오 없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였으며, 한반도 평화의 불씨가 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보장하는 한편, 미래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남북'군사분야 합의서'이행을 통해 상호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GP 시범철수와 JSA 비무장화 추진 등 역사상 유래 없는 과감하고 실제적인 군사조치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합참과 작전사, 합동부대 전 장병이 소명의식을 갖고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준 결과라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랑스러운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2019년은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이자 다양한 도전과 위협이 산재되어 있는 시기입니다.

동북아 지역의 군비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한편, 북핵 문제 해결과 평화정착 과정 속에서 주변국 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향후 한반도 안보환경은 매우 불확실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군은 전방위 안보위협을 억제·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여 이러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다음 3가지 사항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9·19 군사합의'의 실효적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여 남북 간 군사적 신뢰 구축을 견인해야 합니다.

판문점 합의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위협 제거를 넘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우리 군이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시대로 나아가는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세부 합의사항을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해야겠습니다.

둘째, 강력한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전략 및 군 구조를 발전시키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선진화된 정예 군사력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국방개혁은 우리 군의 미래입니다. 우리 군의 명운을 걸고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 미래 전장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질적으로 강한 군대, 첨단화된 군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셋째,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하에 체계적·적극적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해야겠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필수요건입니다. 우리 군의 핵심역량과 합동성을 더욱 강화하여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조속히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군의 전구작전 주도능력 구비를 위해 미래지휘구조를 적용한 기본운용능력(IOC) 검증 등 전작권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단계에 접어드는 시기로 전군이 노력을 집중하여 이에 대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겠습니다.

위 사항들이 여러분들의 굵은 땀방울로 실천될 때 ‘이겨 놓고 싸우는(先勝求戰)’ 능력과 태세를 갖춘 강한 군대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튼튼히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직한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올 한해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가운데‘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는 고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주어진 과업들을 하나하나 슬기롭게 수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튼튼하게 뒷받침합시다.

끝으로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 다짐들이 알찬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각급 부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새해 아침에

합동참모의장 대장 박한기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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