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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美 INF 파기, 매우 위험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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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파기 언급에 강하게 반발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21일 "매우 위험한 조치"라며 "국제 안보와 핵무기 안보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 협박을 통해 양보를 끌어내려는 지속적인 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INF를 위반하지 않았고 엄격히 지켰다"며 "미국이 오랫동안 노골적으로 INF를 위반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그것을 참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 주 엘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스크바(러시아 정부)가 합의를 위반했다. 협정을 폐기하고 탈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의 콘스탄틴 코사체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INF 파기는 2021년 만기되는 뉴스타트 연장의 모든 측면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타트는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할 수 있는 핵탄두의 수에 상한을 두는 조약이다. 2021년 만료를 앞두고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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