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주 후반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5일동안 아베 총리는 스페인과 프랑스, 벨기에를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국제 정세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솔직하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상간 신뢰 관계를 깊게 하고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며 "일중관계를 새롭고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아셈(ASEMㆍ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를 포함해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자유롭고 공정한 규칙에 기반한 경제질서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성 확대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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