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

사진=연합뉴스

팝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한 매체는 왕진진이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으며, 왕진진은 응급 처치 후 의식을 되찾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진진의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그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며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남편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방문을 부시는 등 폭력을 행사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왕진진을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