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3일 힐링체험농원서 이색 농촌체험
평소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가을 농촌문화를 경험, 온 가족이 자연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으면서 지역 농업인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성된 허수이비는 만든 어린이의 이름을 달아 힐링체험농원 내 텃논과 텃밭에 설치해 농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농촌 들판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락이 익은 논에서 벼베기 체험 등을 하면서 가을걷이를 하는 농경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울에서 재배된 친환경 인증쌀인 ‘경복궁쌀’도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농촌생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허수아비 만들기 등은 작은 소재를 통해 큰 기쁨을 안겨주는 체험이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 가득한 농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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