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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김정은과 2차 회담, 싱가포르 제외한 3~4곳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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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를 제외한 3~4곳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방북, 정상회담 일시와 장소에 대해 논의했다"며 "회담 장소는 아마 지난번(싱가포르)과 다를 것이며 3~4곳의 다른 장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회담 시기는 그렇게 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을 자신의 별장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부를 것이냐는 질문에 "그도 아마 좋아할 것이며 나 역시 그러고 싶다"면서도 "거기도 좋을 수 있지만 지켜보자"고 말했다. 미국 개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누구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또 "결국 우리는 미국 땅은 물론 그들 땅에서도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향으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해서는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만들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아직 1차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1번이 비핵화였는데 언론이 어떤 이유때문에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매우 성공적인 국가가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 아주 성공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의 기업인과 은행들이 내게 전화해 김 위원장이 결단을 내리는 일정 시점에 북한에 가서 투자하고 싶다고 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그런 결정을 했고, 그렇기 덕분에 나와 김 위원장의 관계가 아주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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