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집에서 학교로 가는 길이 너무 어두워요. 별빛 달빛만으로는 우리 마을을 환하게 만들 수 없어요. 밤에도 빛으로 가득한 우리 마을을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마을 문제에 참여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주민주도형 주민자치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부근 불법 주정차 근절, 마을 내 자전거 전용도로 만들기, 담배 냄새 없는 마을, 학생들만의 쉼터 조성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마을 속 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마을의 대표 의제로 발전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태순 금호1동 주민자치 회장은 “이번 행사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들이 우리 마을의 특화된 활동으로 이어져 더욱 성장하는 호동이네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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