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원도심 읍성권 주요 관광지를 찾는 시민, 관광객을 위한 전시·공연 체험행사인 나주읍성 문화관광활성화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제1차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토요일 금성관에서 열렸던 나주시립국악단의 ‘천년의 락(樂), 나주풍류열전’으로 민족의 가락,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풍류열전에 이어 추진되는 2차 사업은 나주예술총연합회(나주예총) 및 산하 문화예술단체의 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 및 전시체험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금남동 야외공연장과 목사내아 금학헌 등 읍성권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음악협회, 연예협회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가수공연과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으며, 이밖에도 재즈밴드, 색소폰, 아코디언, 7080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의 문화향유에 앞장서며 큰 사랑을 받았던 풍류열전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차 문화관광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나주 지역 예술인과 시민동아리 활성화와 관광문화 콘텐츠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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