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8%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기 6.73%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3분기 산업·건설부문 성장률은 8.61%를 기록했다. 개인소비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불안요인으로는 정치 혼란 등이 꼽힌다. 지난 21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사망하며 10월 말께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당 일당체제인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당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나눠갖는 집단지도체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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