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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분기 실질GDP성장률 6.88%…삼성·인프라 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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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포스트 차이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베트남이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8%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기 6.73%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이는 베트남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관련 부품 생산이 호조를 지속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출액은 베트남의 총 수출액 가운데 약 20%를 차지한다. 건설부문에서는 하노이 도시 철도 등 인프라 건설이 진행되며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3분기 산업·건설부문 성장률은 8.61%를 기록했다. 개인소비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불안요인으로는 정치 혼란 등이 꼽힌다. 지난 21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사망하며 10월 말께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당 일당체제인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당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나눠갖는 집단지도체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상반기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하며 2011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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