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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축구단, 내달 3일 대구FC와 FA컵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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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축구단, 내달 3일 대구FC와 FA컵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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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전남 목포시청 축구단이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2018 KEB 하나은행 FA컵’ 4강행 티켓을 놓고 홈에서 격돌한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프로리그인 K리그1 소속의 대구FC와 내달 3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8강 홈경기를 치른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16강서 K리그1 소속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며 2년 연속 8강에 올랐다.

대구FC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 조현우, 9개로 최다 도움 1위에 올라있는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 등이 활약하고 있다.
대구FC는 상반기에 K리그2 강등을 걱정했으나, 월드컵 휴식기에 브라질 공격수 조세와 에드가를 영입하고, 젊은 선수들을 대폭 보강해 하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7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10골로 내셔널리그 득점선두에 올라있는 공격수 김상욱을 필두로 공격수 김영욱, 일본용병 타츠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4위에 올라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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