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에 출연하는 배우 수현의 배역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원작자 겸 프로듀서 조앤 K 롤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시아계 여성을 백인 남성의 소유물로 묘사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가는 인도네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뱀처럼 생긴 신비한 생물이다. 이들은 '내기니'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반은 인간, 반은 뱀이었다.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인종 그룹이 섞인 국가다"라고 내기니의 유래를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은 "영화 캐스팅 팀은 아시아인 배우를 찾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롤링은 인종차별자가 아니라고 본다"고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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