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外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20년 넘은 낡은 푸드트럭에서 컵밥을 팔아 5년 만에 미국 전역에 매장 21개를 만들고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전교 꼴찌, 춤밖에 모르던 '날라리'들이 미국인들이 듣도 보도 못한 한국 음식으로 어떻게 성공했는지 비결을 담았다. (송정훈, 컵밥 크루 지음/다산북스/1만5000원)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생각이 많은 사람이 심리 조종자에게 걸려드는 심리 메커니즘을 밝혔다. 영리한 사람일수록 심리 조종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역설적이지만 생각이 많고, 똑똑한 사람은 상대의 관점을 헤아리는 '역지사지'에 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부키/1만4800원)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오랜 세월 비만의 원흉으로 지방이 지목돼왔지만 의학적으로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이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생화학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를 설명한다. (마키타 젠지 지음/더난출판사/1만4500원)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