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특화사업자 의료기관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구는 지역 내 풍부한 의료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받았다.
구는 올 1월 의료관광특구추진팀을 신설, 특구추진팀과 특화사업자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효율적인 특구 운영체계를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등포의 대표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스마트메디컬특구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종사자 역량 개발 △영등포구 고용증대 및 일자리 창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 개발 분야의 협력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마케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할 의료관광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내년에는 △의료관광 홍보 웹사이트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홍보간판 설치 등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또 외국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의료관광 플랫폼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10월 초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관광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영등포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의료관광허브도시를 구현해 일자리 창출, 전문의료인력 양성 등 지역경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획담당관(☎2670-16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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