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서자 한 시민이 비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수백억원대 횡령·배임, 세금포탈 등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조 회장이 20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조 회장 일가가 위장계열사를 통해 일감을 받고 사익을 챙긴 의혹을 고발한 내용 등 추가 혐의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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