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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유도 김성민, 부상에도 100㎏ 이상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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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 유도 최중량급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성민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몽골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를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그는 일본 오지타니 다케시와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가 금지기술인 겨드랑이대팔꺾기 기술을 시도해 오른팔을 다쳤다.

두 선수는 경기 시작 50여 초에 지도(반칙)를 하나씩 받았다. 김성민은 정규시간 2분 4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허리후리기를 시도해 상대를 넘어뜨렸다. 심판은 절반을 선언했다.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마지막까지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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