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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임희정의 깜짝 선두 "메이저서 아마추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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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둘째날 5언더파 몰아치기, 이소영 2위, 오지현 3위

아마추어 임희정이 한화클래식 둘째날 8번홀에서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KLPGA

아마추어 임희정이 한화클래식 둘째날 8번홀에서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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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가대표 임희정(18ㆍ동광고3)의 아마추어 돌풍이다.
3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장(파72ㆍ6757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세번째 메이저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5타)을 점령했다. '2승 챔프' 이소영(21)이 2타 차 2위(7언더파 137타), 디펜딩챔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은 3타 차 3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임희정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4, 16,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 선두로 도약했고, 후반에는 2~4번홀 3연속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다만 6번홀(파4)에서 1.5m 파 퍼팅을 놓쳐 보기를 범한 것이 옥에 티다. 그린을 1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이 동력이다. 임희정이 바로 지난주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유망주다.

지난 27일 귀국해 이틀 동안 연습라운드를 한 뒤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격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목표로 했던 단체전 금메달을 따지 못해 많이 우울했다"는 임희정은 "이번 대회 우승 욕심은 정말 없다"면서 "언니들한테 많은 것을 배우고 가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자세를 낮췄다. 오는 10월31일 KLPGA 정회원 테스트를 볼 계획이다. 합격하면 시드전을 치러 내년에 KLPGA투어에 도전한다.
전날 선두였던 이소영은 2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오지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2연패로 시즌 3승째의 호기다. 이정은6(22ㆍ대방건설)가 1언더파를 보태 4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18번홀(파5)에서 KLPGA투어에서 17년 만에 알바트로스를 작성했다. 공동 25위(1오버파 145타)다. 최혜진(19)은 2타를 잃고 공동 40위(2오버파 146타)로 주춤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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