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클래식 첫날 공동 8위, 알렉스 선두, 헨더슨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미향(25ㆍ볼빅ㆍ사진)의 출발이 좋다.
이미향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12~13번홀과 16~17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로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번홀(파4) 보기를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페어웨이는 9차례, 그린은 7차례 놓쳤지만 24개를 적어낸 '짠물 퍼팅'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5타 차, 지난해 7월 스코티시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3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알렉스가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3년 데뷔해 아직 우승은 없는 무명 선수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 공동 3위다. 지난주 캐나다여자오픈 챔프 헨더슨이 버디만 8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째의 기회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공동 5위(6언더파 6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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