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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컨콜] "태양광 불확실성 커졌지만 출하량 목표 달성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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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컨콜] "태양광 불확실성 커졌지만 출하량 목표 달성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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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사업 적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올해 5.6~5.8기가와트(GW) 출하량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14일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사업 부문이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태양광 사업 부문은 153억원 이익을 냈으나 올해 2분기에는 43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중국의 보조금 삭감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도 1843억원을 기록하면서 218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5.7% 감소했다.

한화케미칼은 "중국의 보조금 삭감으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평균도매가격(ASP)이 하락했으며 올해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화케미칼은 "ASP 하락이 잉곳, 웨이퍼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발생해 한화케미칼과 같은 모듈 업체에 미치는 마진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출하량이 늘면서 올해 5.6~5.8기가와트(GW) 출하량 목표도 달성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제품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가성소다는 2분기 공급 증가와 수출경쟁 심화로 국제 가격 하락이 지속됐다"며 "3분기에는 다운스트림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 환경 감찰 종료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가성소다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PVC와 관련해서도 수요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시황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와 관련해서는 "올해 연결 기준 설비투자 규모는 7000억원이며 개별 기준으로는 3500억원"이라며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한화케미칼이 3500억원, 태양광 1500억원, 가공소재 1000억원, 리테일 1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한화그룹이 2022년까지 22조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한화케미칼은 2022년까지 화학사업에 5조원, 태양광에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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