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13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재벌 적폐 청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 목표로 ▲재벌 불법파견 및 원하청 불공정 거래 개선 ▲하후상박 연대임금 관철 ▲금속산업 노사공동위 설치 ▲사법부·노동부 적폐세력 청산 ▲최저임금 개악 등 정책기조 전환 등을 제시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구성을 반대하는 현대차를 규탄한다"면서 "노동자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임금체계를 만들도록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집회에서는 일부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간 대치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 과격 시위로 인한 연행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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