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은 이날 채권단과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당국의 인·허가와 대출 만기연장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뒤 완전히 종결된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와 채권단, 더블스타는 본계약 이후 거래가 종결될 때까지 생산성·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으며, 경영위기 극복과 미래계속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노사와 더블스타, 산은이 참여하는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조건은 알려진대로 △더블스타의 6463억원 투자를 통한 지분 45%(주당 5000원) 확보 △3년간 고용보장 △산은의 시설자금 용도 최대 2000억원 지원 △만기 5년 연장 및 금리인하(연간 233억 효과)의 채권 재조정 △더블스타 3년 및 채권단 5년(4년차부터 50%씩 매각 가능)의 매각제한 △더블스타의 5년 경과 또는 채권단 지분완전 매각까지 최대주주 유지 등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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