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에서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이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는 'Auto Open Door' 기능을 적용했으며, 내부 전체를 밝혀주는 조명과 냉장고 안을 볼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해 한층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CHG90' QLED 게이밍 모니터는 49형 32:9 비율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 화면과 인체공학적 스탠드 적용을 통해 PC 게이머에게 몰입도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파워 액세서리인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EP-PG950)과 배터리팩(EB-PG950)도 금상을 수상했다. 무선충전기 컨버터블은 멀티미디어 감상과 화상 통화에 편리한 스탠드 타입,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패드 타입의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 '갤럭시 S8·S8+' ▲ '갤럭시 노트8' ▲ '더 프레임' ▲ QLED TV 'Q9' ▲ '셰프컬렉션 포슬린' ▲ '파워건 VS8000' 등이 수상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 디지털 엑스레이의 '튜브 헤드 유닛(Tube Head Unit)'의 새로운 폼펙터와 그에 따른 스크린 UI의 선행 컨셉 ▲ 모두가 쉽게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UX 컨셉인 '유니버셜 미디어 UX(Universal Media UX)' ▲ TV 시청 외에도 항상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셉인 '에어 퀄리티 비주얼라이제이션(Air Quality Visualization)' 등 5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 카메라의 시각적 정보를 활용해 상품, 이미지, 지역 정보, 번역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Bixby Vision)' ▲ 펜을 통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8 S펜 UX' ▲ 상하부로 결합된 두 대의 세탁기·건조기를 조작하는 데 최적화된 컨트롤 패널을 적용하고, 모바일 연동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 UX' ▲ 진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식재료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주방에서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 주는 '2018년형 패밀리허브 UX' 등 8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패키지 외관 6면을 이용해 360도 측면에서 제품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하나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 모바일 프리미엄 액세서리 패키지 아이덴티티(Wearable & Mobile Premium Accessories Package Identity)'가 상을 받았다.
이밖에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원격 진료 서비스인 '건강 Q&A(Ask an Expert)'가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생활 속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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