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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고속도로 정체 풀리기 시작…서울~부산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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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발 기준,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30분
오전 11시보다 이동시간 30분 가량 앞당겨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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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 1시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 소요 시간 순으로 울산까지 5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대구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 3시간 걸린다. 교통정체가 최절정에 달했던 이날 오전 11시보다 전지역 이동 시간이 30분 정도 앞당겨 진 셈이다.
12시47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전구간 정체 현상을 밎고 있으며 서행거리는 121.5km다.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서행거리는 40.2km, 중부내륙고속도로도 47.5km서행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45.5km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 14만 대가 떠났다고 밝혔다. 자정까지 30만 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4만 대로, 자정까지 10만 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인 1월 27일과 비교해 귀성 방향 이동 시간이 평균적으로 4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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