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보이스코드 프로그램’ 도입

[아시아경제 김은영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31일 시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은 금융상품 안내장이나 홍보물의 우측 상단에 보이스코드 바코드를 인쇄, 스마트폰을 통해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광주은행은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알기 쉽게 하기 위해 도입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웹캠을 이용한 수화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해 광주시청지점과 동구청출장소, 서구청출장소, 남구청출장소, 북구청출장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이스코드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