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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희망…우리 시대 의인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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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1일 오후 국민추천포상 수상식 개최...그들의 사연과 따뜻한 마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세월호 참사 때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수십명을 구한 화물트럭 운전사, 화마에서 아파트 주민들을 구출하고 자신은 숨을 거둔 경비원, 15년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해 온 의료인,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기증한 기업인….

정부가 3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식을 개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과 수상 이유다.
◇국민훈장 모란장
감동과 희망…우리 시대 의인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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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환(73)
전신마비를 이겨내고 30여년간 장애인 직업재활에 헌신한 전직 유도선수
-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노신사 정덕환은 한때 잘 나가는 유도선수이자 연세대학교에 다니는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할 때만 해도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서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훈련 중 당한 불의의 사고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 전신마비 장애로 인해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된 그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온몸으로 겪다가 신앙을 갖게 되었고 더 나아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복지를 위해 평생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에덴복지재단을 설립, 30여년이 넘도록 그 때의 결심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훈장 동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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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54)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소방호스로 수십 명을 구조한 파란 바지의 의인
- 파란 바지의 의인이라 불리는 김동수 씨에게는 잊지 못하는 날이 있다. 바로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가 났던 2014년 4월 16일이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화물차와 함께 세월호에 탑승해 제주도로 향하던 그는 목숨조차 건지기 힘든 침몰 순간에도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수십 명의 인명을 구해냈다.
- 구조 활동을 하면서 어깨를 다치고 한쪽 손가락 신경까지 끊겨나가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을 구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볼 새가 없었고, 그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그날부터 그는 세월호 영웅이자 파란 바지의 의인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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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온(92)ㆍ조장순(90) 부부
30년간 장학사업을 실천하며 다시 한번 전 재산 5억원을 기부한 부부
- "정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 주세요."구순이 다 된 문대온?조장순 부부는 제주대학교를 찾아 손때가 묻은 통장 10개를 전부 내놓으며 당부한 말이다. 통장에 들어 있는 것은 평생 모든 전 재산 5억 원이었다. 자식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물려주는 게 낫지 않겠냐며 일부 친척들은 기부를 반대했지만 정작 자식들은 부모의 뜻에 기꺼이 따라주었다. 부모가 삶으로 보여준 교육이 자식들의 가슴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었다.
- 제주대학교 측에서도 "부부의 뜻을 새겨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교육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훈장 목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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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82)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카이스트에 819만달러를 기증한 기업인
- 한 여성기업인이 총 8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했다. 평생에 걸쳐 마련한 재산을 유증하겠다는 뜻을 카이스트에 전해온 것. 선행의 주인공은 광원산업의 이수영 회장이다. 그녀는 "과학기술의 힘이 대한민국 발전의 힘이다. 나의 작은 도움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꺼이 재산을 내놓았다.
- "언젠가는 사회에 환원하리라 생각해서 아무 곳에나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아끼며 힘들게 모은 재산인데, 기부에 있어서만큼은 조금의 인색함도 없이 모든 것을 내놓았기에 그녀의 기부가 더욱 아름답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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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52)
15년간, 아프리카 오지 빈민층 5만여명을 진료한 마다가스카르의 슈바이처
- 아프리카의 오지 마다가스카르에는 부시맨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의사가 있다. 한국에서 건너가 의술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이재훈 씨가 그 주인공이다. 마다가스카르는 의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곳이어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십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힘들게 찾아가야 한다. 이런 암흑과 같은 곳에 이재훈 씨가 들어와 주민들을 돌봐온 세월이 벌써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며칠씩 밤낮을 걸어 오지마을을 찾아가 진료해 준 사람만 벌써 5만명이 넘었다.
-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도 그는 겸손하게 말한다. 단지 1을 주었을 뿐인데, 그들에게는 100이었다고.

◇국민훈장 석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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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향(85)
가족을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허드렛일로 일군 7억원 상당의 건물을 기증
- 홍계향 씨는 평생 노점과 지하철 청소, 공장 막노동 등으로 어렵게 모은 7억원 상당의 4층 단독주택을 기부했다. 의처증이 있던 남편의 가정 폭력, 그리고 사랑하는 딸의 사망 등 역경을 많이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알뜰살뜰 어렵게 모은 재산이기에 그녀의 기부가 더욱 값지다.
- 이런 선행으로 '성남시 제1호 사후 기부 재산 기증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도 생겼다. 힘든 세월을 보낸 만큼 편안한 여생을 바랄 법도 한데 그녀는 건물을 사후에 기증하겠다는 서약 및 공증을 한 후 월세 및 성남시 노인일자리로 소박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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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순(75)
지체장애 3급에도 20년간 2만여시간 봉사와 1,500회 재봉 재능교육 실천
- 김도순 씨의 하루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집안일, 복지관 봉사활동, 장애학생 특수학교 재봉교육 등, 칠순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1~3회씩 하는 자원봉사는 이미 2만여 시간을 넘어섰고, 특수학교에서의 재봉 수업 보조 활동도 약 1,500여 회를 넘었다. 이것만 해도 적지 않은 활동인데 열정이 넘치는 그녀는 2003년부터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미용?목욕 봉사를 하고, 매월 적은 금액이나마 승가원에 정기적인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 비록 지체장애 3급의 몸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건강하다. 봉사를 할수록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는 그녀는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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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진(83)ㆍ문숙기(77) 부부
20년간 하와이에 한국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구입 비용 100만불을 기부한 부부
- 미국 하와이에 사는 문유진, 문숙기 부부의 한국 알리기 봉사는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하와이 주정부에 한국어 도서 710권 기부를 시작으로, 한국도서재단을 만들어 매년 3만 달러 모금, 연간 1,500권의 도서 기증, 여러 초?중등학교에 한국어 도서 및 교재를 지속적으로 기증해 온 것. 맥컬리 주립도서관에 한국어 도서 및 DVD가 약 2만 권 비치된 데에도 그들 부부의 힘이 컸다.
- 또한 이들이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을 계기로 향후 하와이 맥컬리 주립도서관에 한국관이 생길 예정이다. 암 투병 중에도 봉사의 촛불을 끄지 않는 부부의 열정이 이국땅에 한국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있다.

◇ 국민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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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양명승(57년생)
심장질환에도 화재난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다 숨진 경비원
-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인생 2막을 꾸려나가던 양명승 씨에게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지난 2017년 3월 근무하던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마침 토요일 아침이라 많은 주민들이 아직 잠을 자고 있을 때였다. 그는 1층부터 15층까지 계단을 통해 오르내리며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불이 났으니 대피하라!"고 외쳤다. 화재로 인해 방송도 먹통이 되었고, 엘리베이터도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둘 잠에서 깨어난 주민들은 저마다 서둘러 대피를 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남아 있는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화재를 알렸다.
-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가득한 화재 현장에서 고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킨 그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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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49)
28년간, 490여회 헌혈 실천 및 수필 기고 등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공헌
-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28년간 헌혈을 해온 황규석 씨는 학교로 온 헌혈차를 보고 순간적으로 마음이 동하여 헌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별한 기부나 봉사를 할 형편이 안 되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해온 헌혈이 벌써 500회를 앞두고 있다.
- 또 헌혈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아암재단 및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약 350장의 헌혈증을 기부했고, 헌혈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헌혈 관련 공모전 등에 자신의 경험을 살려 기고를 하고 스마트 헌혈 앱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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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59)
지체장애 2급, 뇌병변 4급을 이겨내고 35년간 피아노 재능기부를 실천
- 교통사고로 인한 지체장애 2급, 뇌병변 4급, 기초생활수급자...이렇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힘든 삶이지만 오히려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생활을 해 왔다. 지역 아동들을 위해 피아노를 무료로 가르치기도 하고, 재능 기부는 물론이며, 폐휴지 등을 모아 바꾼 돈으로 생필품을 사서 독거노인들을 돕기도 한다.
- 이연희 씨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봉사와 기부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은 '감사의 마음'에서 나온다. 비록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좋은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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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52)
골수이식 받은 아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2회 골수기증
-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공무원으로 성실하게 일해 온 황인호 씨. 그에게는 이웃을 위한 골수 기증이라는 자신만의 공적이 있다. 그것도 한 번도 하기 힘든 골수 기증을 2번이나 했다. 첫 골수 기증한 2001년에 이어 2015년 두 번째 골수 기증을 했다.
- 이미 쉰을 바라보는 나이였기에 두 번째 골수 기증은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그는 망설임 없이 골수기증을 결정했다.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 다행히 나와 맞는 골수 기증 희망자가 있어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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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진(74)
사비로 중ㆍ고등학교와 사회복지관을 설립하여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가르침
- 윤국진 씨가 교장을 맡고 있는 남인천중?고등학교는 보통의 학교와는 조금 다르다. 지난 1984년에 윤국진 씨가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세운 남인천 새마을학교가 그 출발이었으니, 처음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였다. 처음에는 학생 7명, 교직원 5명이 모여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곳에서 공부하다가 윤국진 씨가 사재 4억 원을 들여 학교를 새롭게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 뿐만 아니라 그는 개인 출연으로 사회복지법인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하는 한편,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백암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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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64)
9년간, 7억여원의 사비를 출연하여 경로당, 나눔쉼터 건립 등 국내 조선족 정착에 헌신
- (사)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은 "베푸는 삶을 살자"는 마음으로 2008년부터 재한 동포들의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해 왔다.
- 사비를 털어가면서까지 경로당을 설립하고, 쉼터를 운영하거나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면서 재한동포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이들에 대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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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음전(56)
15년간, 장학금 및 쌀 기부 등 11억여원을 기부한 추어탕 가게 사장님
- 인천에서 '장기리 추어탕' 식당을 운영하는 김음전 씨는 날마다 추어탕을 끓이며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를 높인다.
- 이웃돕기 성금 기부, 관내 노인정에 쌀이나 과일 후원, 불우 가정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것. 그동안 지원한 장학금만 9억 원이 넘고, 쌀은 3,000포가 넘는다. 경기가 어려워질 때도 그의 기부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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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봉(84)
백혈병을 극복하고 300여쌍 부부 무료결혼식 및 어르신 장례지원에 앞장섬
- 이의봉 씨는 40여년 전에 한 젊은이의 무료 결혼식을 성사시킨 일을 계기로 평생토록 무료 결혼식, 무료 장례식을 지원해 왔다.
- 뿐만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익힌 마사지, 운동 요법들을 이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지압 봉사를 하거나 건강 체조를 알려주며 건강을 돌봐 드리는 등 누구보다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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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72)
100여마리의 중ㆍ대형 유기견을 구조ㆍ치료하는 안락사없는 보호소 운영
-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유기견들을 구조, 치료해 주거나 함께 살아가고 있는 박정수 씨.
- 천식 등으로 고생하면서도 유기견들을 돌보는 동물 사랑의 마음이 알려지자 그녀가 운영하는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에는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 봉사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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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종(59)
장애인 무료 문학강좌, 시집출간 등 문학활동을 지원하는 지체장애 3급 출판가
- 김호종 씨는 1994년 (사)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을 위해 총 6만여권, 1억 2천여만 원 상당의 시집 출간을 지원해왔다.
- 오래 전 한 장애인에게 시집을 내주겠다고 약속한 말을 지키기 위해 길거리 자선공연으로 종자돈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신의 인쇄소에 장애인 수십 명을 고용해 기술을 가르치는 등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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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74)
의족을 착용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저소득가정을 위해 꾸준히 반찬배달 봉사
- 자신도 의족을 차야 하는 불편한 몸에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정환 씨는 장애인 이웃들의 맏형이자 든든한 비빌 언덕이다.
- 지금까지 총 8,6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배달해 주었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 고기 등을 갖다드리며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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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균(53)
지체장애 4급임에도 복지나눔센터를 설립하여 어르신 대상 착한밥상 제공
- 지체장애, 경추수술, 고관절, 공황 장애 등 없는 병이 없지만 본인의 이름을 딴 복지센터를 세워 무료 급식 등을 하며 누구보다 훈훈한 삶을 살고 있는 안덕균 씨.
- 그는 봉사자들과 함께 명절은 물론이고 짜장데이, 라면데이 등에 어르신들을 위한 착한 밥상을 시시때때로 차려내고, 매년 연탄 등의 생필품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틈틈이 짬을 내어 개인적으로도 4,000시간이 넘는 봉사를 해왔다.

▲김태윤(58)
자살예방, 위안부 문제, 동물사랑 등 생명의 소중함을 무료공연으로 알리는 가수
- 자살, 위안부, 동물 학대, 학교 폭력 등 사람과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와 사회문제를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알려나가고 있는 김태윤 씨.
- 우리나라 생명사랑 가수 1호인 그는 지금까지 총 50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했으며, 1998년 일찍부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 '고향에 가고 싶다'는 곡을 작사?작곡하여 공연, 콘서트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등 생명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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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64)
지역사회 노인, 환자들을 위해 20여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 박선자 씨는 대부분 사람들이 기피하는 정신지체장애인, 보호관찰 대상자, 말기 암환자 등을 오히려 찾아다니며 교육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 거동 못하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대소변을 치워드리고, 말기 암환자나 치매 환자를 위한 목욕 봉사, 기저귀 갈아 드리기, 보호관찰소를 방문하여 비행청소년 상담 지도 등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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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수(71)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노숙인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고 이발봉사 전개
-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 짓고 카레를 만들어 점심도시락을 제공해 온 유명수 씨. 이제껏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의 도시락을 받았다.
- 도시락뿐만 아니라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 이발 봉사를 하고, 나라에서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을 쪼개어 소액이나마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그에게, 후원받은 어린들이 보내온 편지와 사진은 가장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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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준(50)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및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을 후원하는 정형외과 의사
- 아버지를 이어 의사가 된 양호준 씨는 성공한 병원장이지만 안정된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 취약계층 무료 진료는 물론, 저소득층 장학금 후원만 해도 지금까지 1억 2,500만 원 상당이다. 또한 지역 복지관에서 무료급식소 신축 시선뜻 후원을 한 데다 5억 기부를 약속하고 지금까지 1억 2천여만 원을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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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구(55)
조부 장기려 박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동남아 빈민층 진료 및 심폐소생술 봉사단 운영
-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손자로서 의사라는 직업뿐만 아니라 조부의 박애 철학까지 물려받은 의사 장여구 씨.
- 그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로 일하는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동남아 빈민층 진료 봉사를 계속하여 지금까지 총 12,000여 명을 진료해왔다. 또한 캄보디아 수술 캠프, 장기려 무료 진료소 등을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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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트레킹연맹(2011년 설립)
척수 장애인용 특수휠체어를 개발하여 장애인들도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사)한국트레킹연맹에서는 장애로 인해 운동이나 바깥출입조차 힘든 이들을 위해 척수장애인용 특수 휠체어를 개발하여 숲길 트레킹을 지원해 오고 있다.
- 2012년에 시작한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복 나눔 장애인 트레킹'에서는 전문 산악봉사자들이 휠체어를 밀고 끌며 장애인과 함께 산행을 즐긴다.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척수장애인 및 가족, 2,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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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야간학교(1989년 설립)
정규교육 받지 못한 성인 대상 무료야학 운영으로 70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자 배출
- 청솔야간학교는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함께 꿈을 키우는 곳이다. 열정을 가지고 무료로 봉사하는 교사들이 있기에 1989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총 700여 명이나 되는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습뿐만 아니라 소풍, 수학여행, 일일주점 등을 통해 성인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도 만들어 주며 참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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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맑고 향기롭게(1996년 설립)
법정스님 뜻을 이어받아 장학사업, 독거노인 지원 등 종교를 넘어선 나눔전개
- 승려 법정의 뜻을 이어받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자비의 봉사를 실천해 온 (사)맑고 향기롭게. 김장 나누기를 비롯해서 밑반찬 및 쌀 구입용 상품권 지원하는 한편, 종교를 넘어서 우수 장학생 학비를 지원해 온 지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 뿐만 아니라 복지센터, 요양원 등에 봉사자를 파견하는 등 그 이름처럼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 국무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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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미솔(18)
고아원 등 플루트 무료연주 및 거리공연 모금액 2,600여만원을 기부한 고등학생
- 플루트를 전공하는 변미솔 양은 그 누구보다 바쁘게 생활한다. 실기 연습과 학과공부, 그리고 재능 기부를 통한 거리 공연까지. 아빠의 든든한 응원 속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해온 거리 공연이 벌써 200회가 훌쩍 넘었고 2,600만 원 상당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또한, 고아원, 양로원 등을 찾아가 무료 공연도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착하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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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혜경(64년생)
트레킹 활동 중 계곡에 빠진 생면부지의 남녀 2명을 구하고 떠난 전직 수영선수
- 단란한 가정의 주부이자 전(前) 서울시 대표 수영 선수였던 고 이혜경 씨. 그녀는 지난 2015년 7월 계곡에서 물에 빠진 남녀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구조했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 평소에도 치매 노인을 위한 봉사도 하고 성당 캠프를 갔다가 물에 빠진 아들 친구를 구한 적이 있을 만큼 따뜻하던 그녀의 마음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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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50)ㆍ황민아(47)
20여년, 24시간 내내 12명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살피는 2명의 수호천사
- 베데스다의 집 원장 이종재 씨와 황민아씨는 안정된 직장도 버리고 장애인 돌봄에 젊음과 열정을 다 바친 인물이다. 20대 때부터 장애인을 돌봐오고 1996년에 조립식 건물을 지어 4명의 장애인과 살기 시작한 것이 발전하여 지금의 베데스다의 집이 되었다.
-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을 두고 어디도 갈 수 없었던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베데스다의 집에서 12명의 장애인과 함께 삶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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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순(66)
가족을 잃은 아픔에도,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며 심폐소생술로 2명의 생명을 구함
- 국가유공자의 미망인이면서 오래 전, 장성한 아들을 병으로 잃은 정기순 씨. 그녀는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 가운데서도 이웃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반찬 및 도시락 봉사, 시신을 염하는 장례 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봉사를 계속하면서 활기차게 지내왔다.
- 지난 2015년 12월, 2016년 5월 두 번에 걸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것 또한 오랜 봉사에서 길러진 사명감과 용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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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28)
불길이 번지는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탈출 못한 버스기사에게 응급처치 실시한 간호사
- 2016년 5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레일러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급히 차에서 내렸으나 버스 기사는 핸들에 끼어 꼼작도 못하는 상황. 이때 승객 중 김혜민 씨가 폭파 직전의 버스에 다시 올라 응급처치를 했다. 그러자 다른 시민들도 힘을 보태어 버스 기사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간호사였던 그녀는 "승객이 아닌 의료인"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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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81)
뇌경색을 이겨내고, 봉사단을 결성하여 18년간 장애인 목욕봉사 등 전개
- 평생 공직에 몸담았던 최진환 씨는 봉사에 매진하며 퇴직 이후의 삶을 누구보다 활기차고 보람 있게 보내고 있다.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18년 전부터 여러 봉사단을 결성하여 주도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 온 것.
- 어르신들 목욕 봉사, 장애인들을 위한 빨래?청소 봉사, 지역 시민공원의 안내 봉사 등은 물론이고 자비로 주변 이웃들도 돌아보면서 그야말로 꾸준한 봉사 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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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만(71)
17년간 배려계층 학생 대상 장학금ㆍ의료비ㆍ난방비 지원 및 독거노인 영정사진 제작
- 퇴직 공무원인 김희만 씨는 퇴직 전부터 100원회를 결성하여 뜻 있는 사람끼리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아 많은 이웃들을 도와왔다. 장학금 지급, 소외계층 의료비?난방비 지원, 독거노인 영정사진 지원 등 셀 수 없이 많다.
- 모금액이 적으면 사비로 충당하기도 하고, 폐지를 주어 보태기도 하며, 심지어 자비를 들여 장애인 전세 보증금을 지원했을 정도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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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대(40)
터널 6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사고수습으로 20~30명의 생명을 구한 군인
- 2017년 5월 창원 귀산터널 6중 추돌사고 현장은 불길, 유독가스 등으로 아수라장이었다. 이때 배송대 씨가 나타나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고 지점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정차하고 있었으나 "아빠는 군인이니까 사람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는 아들의 말에 고무되어 현장으로 달려간 것. 그가 신속히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초기 진압에 힘 쓴 결과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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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용(81)
백혈병 등으로 세 아들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 문금용 씨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최근 만기된 적금 1,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면서 1억 원 목표를 달성하였다. 그가 아픈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데에는 사연이 있다. 백혈병, 파상풍 등으로 세 아들을 잃는 비운을 겪었던 것. 비록 그는 세 아들을 잃었지만 새로운 아이들을 위한 기부로 희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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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70)
실명하신 시조모님과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시아버님을 43년간 지극정성 간호
- 김미자 씨는 요즘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효부이다. 결혼 초 시조모가 갑작스런 사고로 실명하자 8년 동안 대소변을 받아내며 수발을 했고,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져 휠체어를 타는 시아버지를 수십 년 간호했다.
- 남편이 가정을 등한시하는 가운데서도 홀로 자식을 반듯하게 길러내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도배 봉사, 독거노인 음식 지원 등 마을 일에도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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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86)
10여년간,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 대상 무료 영어강의하는 교수님
- 중등교사, 교수 생활로 일하다가 은퇴한 김순신 씨는 현직에 있을 때보다 은퇴 이후 더 바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같이 복지관에 나가 4시간씩 복지관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영어 강의를 해온 지 10년이 넘었다.
- 강의뿐만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섬기며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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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제(53)
12년간, 봉급의 1%를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여, 매년 심장병 환자 수술을 지원
- 봉급의 1% 기부! 직업군인인 이희제 씨가 날마다 강조하며 홍보하는 말이다. 그는 2005년 이라크 파병수당의 1%를 모아 심장병 환자 수술을 지원한 이래 지금까지 16명의 환자 수술을 지원했다.
- 또 1% 기부를 주변에 홍보하여 뜻이 맞는 사람들과 자일회(자발적 1% 기부 모임)를 만들어 기부활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그의 1% 기부는 나비효과를 일으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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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62)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 및 대외기관에 기부하는 기업가
- 이상춘 씨는 잘 나가는 사업가이지만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 말한다. 그에게 목적은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 어린 시절 가난, 여러 번의 사업 실패를 경험한 그는 성공한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다.
- 2009년 상록수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25억 원을 후원했으며, 그 외에도 난치병 환자 치료 지원, 매년 독거노인 김치 지원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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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식(58)
20여개 봉사,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며 7억여원 기부 등 왕성한 활동의 기업가
- 실크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김주식 씨는 환경공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다. 지난 36년간 여러 환경 관련 단체에 가입, 사비 7억 원을 기부한 한편, 마을 환경 개선에도 힘써 왔다. 또한, 불우 이웃 돕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17년간 장학금 지원을 했을 뿐만 아니라 23년간 사랑의 집 봉사도 꾸준히 나가면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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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52)
22년간, 취약계층 주택을 찾아 전기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에 힘쓰는 전기업체 대표
- 직원 10여 명 규모의 전기회사를 운영하면서 수십 년간 불우 이웃을 위한 무료 전기점검을 해 온 김윤기 씨. 그는 복지시설,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전기점검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 그동안 점검해 준 가정이 무려 3,000주택, 긴급 출동은 270회가 넘는다. 노후시설이 있으면 자비로 교체까지 해주는 그의 재능 기부로 이웃들의 삶이 밝고 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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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ㆍ외 나눔 공연을 전개하는 오케스트라
-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는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된 아이들은 처음엔 반항적인 모습도 보이지만 서서히 협동을 배우고 자신들보다 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공연을 하면서 자존감을 키워 나간다.
- 국내 공연은 물론 케냐,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공연하면서 감사와 희망을 알리고 배우며 변화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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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섬기는 사람들의 모임
10여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와우 키즈 페스티벌' 개최 및 연탄 나눔전개
- 대전에서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와우 키즈 페스티벌'이 해마다 열린다. (사)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이 2006년부터, 각계의 기부금을 모아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36,000여 명이 참여했다.
- 그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 나눔, 묘비 닦기 봉사, 김장 김치 전달, 장애인 시설 방문 봉사 등을 통해 섬기는 삶을 실천해 가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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