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 '5G 올림픽' 카운트다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계 첫 시범서비스

앞두고 강릉 홍보관 개관
조기 상용화 박차

KT 평창 5G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G 준비 완료’를 기념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강원도 정만호 부지사,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KT 평창 5G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G 준비 완료’를 기념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강원도 정만호 부지사,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평창=황준호 기자] "이제는 5G 시대."

한국 IT기업이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서비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앞으로 선보일 선도적 5G 기술은 평창 동계올림픽이란 지구촌 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생생히 전달된다.

KT는 31일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에서 5G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3년 동안의 시범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고 선언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개관식에서 "KT와 파트너들은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에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는 올림픽 기간 중 서울과 강릉에 5G 체험관을 운영하며 5G 시대가 열어갈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각 체험관은 5G를 상징하는 오각형 건물 안에 5G 시티ㆍ아이스하키 챌린지ㆍ토치 릴레이 챌린지 등 공간을 꾸며놨다. 황 회장은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미래를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KT와 삼성전자, 인텔은 5G 시범서비스 구현을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KT는 평창 5G 규격에 맞춘 칩셋ㆍ단말기ㆍ네트워크ㆍ서비스를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5G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로토타입 5G 단말기를 조기에 내놓는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KT는 5G망 조기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는 5G 기지국부터 네트워크 장비, 5G 단말기까지 5G 생태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최적화까지 완료했다는 것을 뜻한다. KT는 이를 통해 국제 기구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내년 3월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는 "시범서비스의 성공적 수행은 5G 기술 표준 규격을 승인하는 ITU가 참고할 대표적 표본을 마련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5G망을 가장 먼저 구현함에 따라 향후 5G망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창=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