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연두교서에서 세제개편안 덕분에 미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애플과 엑손모빌을 언급했다.
또 "조금 전 전해진 소식"이라며 "엑손모빌 역시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미국의 엑손모빌이 향후 5년간 미국 내 원유 생산시설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엑손모빌은 원유생산을 늘리기 위해 남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주에 걸쳐있는 퍼미안 지역의 시추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미국산 셰일 원유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곳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