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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日NEC, 3000명 희망퇴직…공장폐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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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IT기업인 NEC가 오는 4월부터 국내 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일부 공장 폐쇄와 철수도 검토 중이다.

3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NEC는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2020년도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에 포함시켰다. 2012년 53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에서 근무하는 그룹 직원 8만명 가운데 3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소요되는 인건비용을 300억엔 절감하기로 했다.

또한 NEC는 시즈오카현 등 국내 9개 공장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일부는 폐쇄한다. 수익성이 악화된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개발 및 생산은 철수할 계획이다. 이는 주력인 정보통신서비스사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대폭 악화된데 따른 것이나. 회사측은 "예상했던 것보다 사업이 침체됐다"며 "(구조조정은)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때 5조원을 넘었던 NEC의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엔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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