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밤, 35년 만에 슈퍼문과 블루문을 동반한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과 같은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나기에 더 관심이 쏠린다.
이를 맞이해 서울 노원구는 노원우주학교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학생 및 일반 주민이며 개기월식 관측, 월식 강연, 달 위상변화 공작 활동, 돔 영화 상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월식은 국내 어디서나 눈으로 관측할 수 있지만 천체망원경 등을 사용하면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다만 구름이 짙게 낄 경우 관측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에 다소 구름이 있을 것을 예상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