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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린카어워드]현대차, 2025년 38개 차종…친환경차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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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2018 CES에서 공개한 차세대 수소차 넥쏘

현대차가 2018 CES에서 공개한 차세대 수소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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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그룹은 최근 친환경차와 스마트카로 대표되는 미래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을 판가름할 친환경차 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향후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을 공개한 데 이어 2011년 말 국내 최초의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레이' 전기차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 세계 최초로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했다. 친환경차 전용으로 설계된 플랫폼에 고효율 전기동력 시스템을 탑재해 각각의 차량에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미국 환경청(EPA)에서 세계 최고 연비 차량으로 인증받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EPA에서 모든 전기차 중 최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 현대차는 2013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신형 수소차인 넥쏘(NEXO)를 출시할 계획이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등 미래 기술 적용으로 실용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포스트 내연기관 시대를 이끌 차량이다.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설계된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하고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수소탱크 탑재에 따른 수소전기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넥쏘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냉시동 성능을 영하 30℃에도 가능하게 개선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한 새로운 운전 제어 기술 등을 통해 일반 내연기관 수준의 10년 16만㎞라는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 내구성능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3종(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3종(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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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 향상은 물론, 친환경차 전 타입을 개발 운영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무공해 차량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현재 13종인 친환경차를 2025년 38개 차종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친환경차 로드맵을 내놨다. 특히 전기차는 올해부터 매년 1차종 이상의 새모델을 출시, 현재 2종에서 14종까지 늘리며 전기차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km 이상인 코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0년 이후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인 제네시스 고성능 장거리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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