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순회 포럼 개최 통해 국민 공감대 이끌어내겠다”
[아시아경제 박호재 기자]여의도 발 개헌추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개헌추진 운동이 불씨를 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나일환 준비위원장은 '1952년, 1972년,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까지 3차례의 개헌이 있었지만 이는 모두 정치적 이해득실과 장기집권을 위한 도구로 전락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씁쓸한 기억을 남겼다”고 말하며 “정파의 이해가 배제된 시민사회 중심의 개헌운동만이 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헌법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민간주도 개헌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나 위원장은 “최근 게이트 정국에서 제왕적 대통령중심제의 모든 적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국민 촛불의 힘을 개헌이라는 제도적 완성으로 마무리 짓지 않으면 또 어떠한 무도한 정치세력이 등장해 국민주권을 거듭 능멸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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