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전남 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하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90.0포인트…금융위기 이후 8년만에 최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지표인 광주·전남지역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에 비해 4.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2월 소비자동향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0.0포인트로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상반기 이후 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또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로 4.8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지난 11월(91.2?전월대비 8.0포인트 하락)보다 1.2포인트 하락하면서 9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이하로 떨어졌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지표인 현재생활형편전망CSI는 85포인트로 11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2포인트로 11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5포인트로 11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2포인트로 11월보다 2포인트 하락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경제상황인식에 대한 지표인 현재경기판단CSI는 53포인트로 11월보다 5포인트 하락해 6개월 전보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6개월 이후의 향후경기전망CSI는 64포인트로 11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또 취업기회전망CSI는 68포인트로 11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117포인트로 11월보다 7포인트가 올라 가계 경제에서 부채에 대한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3포인트, 87포인트로 11월보다 2포인트와 1포인트씩 떨어졌으며, 현재가계부채CSI는 106포인트로 11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는 101포인트로 11월과 동일해 저축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반면,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계부채에 대해 부담이 6개월 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의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1월과 동일한 136포인트이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1포인트로 11월보다 1포인트 상승하고, 주택가격전망CSI는 97포인트로 6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물가수준은 1년 후와 비슷하고 임금은 소폭 상승하며 주택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