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주홍이! 대통령, 그 국민의당이 세우겠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오는 1월 15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지난 총선 직후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국민의당이 38석 의석수와 정당득표율에 자만하거나 안주한다면 ‘정체의 위기’와 ‘실적의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 이미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결국, 민심이 국민의당을 떠난 이유는, 근거 없는 오만과 허세에 빠진 국민의당 지도부가 총선 이후 지금까지 변변한 역할도 실행력도 뚜렷한 정체감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황 의원은 자기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을 결국 국민들이 탄핵했던 것처럼, 1월 15일은 막강 권좌에서 무소불위의 당권을 휘둘러온 국민의당 지도부에 대한 탄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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