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동∼무진대로 간 도로개설사업’예타 통과"
"2019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진입도로 병행 추진 박차"
"891억원 규모 건설사업…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월전동(송정2교)~공항입구~무진대로(상무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예타가 통과된 사업구간은 광산구 월전동 송정2교에서 광주공항 입구를 지나 임방울대로가 시작되는 무진대로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6.25㎞, 폭원 20m의 4차로이며 ‘국토교통부의 제3차 혼잡도로개선사업’으로 국비지원액 포함 총 8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면 KTX 개통으로 교통혼잡이 심각한 송정역 주변 교통난이 완화되고 국도1호선의 대체도로 역할은 물론, 교통 지·정체가 극심한 무진대로와 임방울대로의 연결로를 신호가 없는 교차로로 개선하게 돼 수완·첨단지구 이용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도로 개설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의 중요한 지표인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설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박남주 시 교통건설국장은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개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설계비 24억원을 정부 부처에 국비 신청했다”며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공조하고,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설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설계비가 무난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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