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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외국인 근로자 문화 체험으로 적응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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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우즈벡 등 80여 명 체험행사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사회 적응을 위해 제13회 남도문화 체험행사를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남도문화 체험행사는 남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주관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올해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헤어져 낯선 이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며,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장기자랑, 게임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곡성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체험과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남도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잊고 가슴 속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라는 편견 없이 다른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2011년(1만 1천여 명)보다 45.4% 늘었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농수산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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