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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호 현대미술작가 21회 개인초대전, 'Memory-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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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목포갓바위미술관 1관에서"

Memory-마인계터14/80cmx80cm/혼합재료/2016

Memory-마인계터14/80cmx80cm/혼합재료/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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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유호 현대미술 작가의 21회째 개인초대전이 오는 10일부터 30일 까지 목포 갓바위미술관 1전시실에서 'Memory-골목길‘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장유호의 21회 개인전은 ‘Memory-골목길’을 주제로 목포 마인계터 골목길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도시재생으로 문화와 역사 속에서 묻어난 사람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골목길의 기억들을 감각적 기호를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이다.

오래 된 골목길은 기억의 본능에서 나타나는 습관적 귀소본능으로 나타나고, 우리의 생활습관과 관습에서 ‘기억의 공간’‘감성의 공간’으로 골목길은 자신의 삶 속에 과거의 기억을 되돌리는 사유할 수 있는 감성과 감각의 언어를 만드는 곳이다.
장유호의 2011년 ‘도시유령’2014‘꿈꿀권리’를 주제로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룬 작업이었다면 2016년 장유호 개인전은 ‘Memory-골목길’이라는 주제로 오랜 기억 속의 거미줄처럼 연결된 구체적인 소재의 마인계터 골목길을 다룬 작업이다.

장 작가는 현장을 수없이 다니면서 거미줄처럼 연결된 마인계터 골목길을 사진으로 담고, 컴퓨터그래픽을 통해서 골목길의 흔적을 이미지화했다.

Memory-마인계터19/100cmx100cm/혼합재료/2016

Memory-마인계터19/100cmx100cm/혼합재료/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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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사출력을 통해서 작업의 밑바탕으로 차용하고 기억으로 회상할 수 있는 이미지로 지우는 작업과 골목길이 기억으로서 흔적만이 아닌 새로운 재해석의 상징적 기호로 표현했다.

장유호의 작품은 골목길의 공간을 기억으로 흔적과 새로움의 장소로서 자신의 감성과 오버랩 되는 상징으로서 공간을 의미한다.

현대사회가 갖는 첨예한 물성과 비인간적 삶의 구조적인 불균형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따뜻한 골목길이야기를 통해서 감성을 만들고 삶의 가치가 자신의 기억과 과거의 기억들로 이뤄진다 라는 은유적 표현이다.

즉, 사람의 기억과 본능은 습관적인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으며, 결국 자신의 본능적인 고향은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풍경 속에서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목포시 남농로 105번지(갓바위문화예술타운 1층~ 010-5242-2597)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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