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러엄스 총재는 이날 연방주택융자은행 주최 강연에서 “현재 미국 경제에서 고용시장은 건전하고 경제 전반적으로도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양호한 동력이 형성돼 있다"며 "미국 경제는 올바른 경로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정상화를 위해 실업률 5%의 완전고용과 함께 2%의 물가 상승률을 사실상 가이드 라인으로 삼아왔다.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5% 아래로 하락했으나 물가 상승률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자연금리 수준이 세계 저축 과잉, 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저하 등으로 과거 수준보다 낮아졌다며 단기금리의 새로운 기준은 역사적인 수준보다 낮은 3%~3.5%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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