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본인부담금 늘어도 이용하겠다고 답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할 결과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병원 이용자의 전반적 만족률은 80.0%로 나타났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소아진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률은 80.0%, 만족도는 81.8점으로 파악됐다. 2014년과 비교했을 때 만족률은 0.7%p 떨어졌고 만족도는 0.8점 높아졌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었을 경우 77.0%는 응급실을 방문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의 최근 3개월 동안 소아과 방문 횟수는 평균 7.38회, 일반 소아과 진료가 없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과 방문이 필요했던 횟수는 평균 3.68회로 조사됐다.
기존 이용 응급실에 대한 전반적 만족률은 31.4%로 나타났다. 기존에 소아진료를 위해 방문한 응급실에 대한 전반적 만족률은 31.4%, 만족도는 48.8점으로 달빛어린이병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의 63.0%는 달빛어린이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은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증가하더라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관심을 끌었다.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을 위해 추가로 납부할 수 있는 부담금으로 '3000원 이내'가 5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00원 이내'(22.5%), '8,000원 이내'(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한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8일~13일까지 이뤄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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