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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신은미, 北 성금 2400만원 인출

최종수정 2016.10.14 21:19 기사입력 2016.10.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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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강제 출국 당한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국내 은행에서 인출을 거부당한 후 관련 서류를 보완해서 돈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신씨의 법무 대리인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지점을 방문해 신씨 계좌에 있는 일정금액을 중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신씨의 계좌에는 당시 북한동포 돕기 성금만 2400만원이 있었다.

하지만 신씨의 법률대리인이 출금, 해외송금, 거래내역 등을 요구하자 은행 측은 난색을 보였다. 법률대리인이 가져온 위임장에는 '출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위임한다'는 내용만 명시돼 있을 뿐 송금이나 거래내역 등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다.

이에 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해를 입은 북녘 동포 돕기 성금 인출을 거부하는 국민은행'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은행이 북녘 동포 돕기 모금인 것을 알고 자금 활용계획서를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핑계를 내세워 (중국으로의) 송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신씨측 법률대리인이 관련 서류를 구비해와 돈을 찾아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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