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셋째날 공동 4위 도약, 변진재 선두, 변영재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탱크' 최경주(46ㆍSK텔레콤)와 '윈덤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국내 무대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8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1ㆍ6766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셋째날 3언더파를 쳐 공동 4위(8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시우 역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변진재(27)가 사흘 연속 선두(11언더파 202타), 변영재(22)와 김우찬(34)이 2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204타)다.
변진재는 2언더파를 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6년 차, 2014년 먼싱웨어매치와 지난 4월 동부화재프로미오픈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태훈(31ㆍ신한금융그룹)과 이형준(24ㆍJDX), 주흥철(35) 등이 공동 4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위창수(44)는 공동 17위(5언더파 208타), 이동환(29ㆍCJ대한통운)은 공동 23위(4언더파 20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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