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오후 귀경길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답답한 흐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체증이 17일 새벽 이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목포→서울 6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43분, 부산→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53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서울 방향을 제외하고 소요시간이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보다 소요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상행선 정체는 17일 새벽 3시를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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