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및 감염병 방역’을 위한 상황실 등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이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21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연휴에 당직의료기관 733곳, 공공의료기관 15곳 등 총 748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054곳이 지정 운영된다.
추석 연휴에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등 현황은 응급의료포털E-gen(www.e-gen.or.kr), 120콜센터(062-120), 광주소방본부(119), 시·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기관명, 주소, 전화번호, 운영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연휴에 진드기 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광주시와 자치구에 비상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추석 연휴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사전에 확인 후 이용하기 바란다”며 “수 차례 물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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