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69만4990원으로 올해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일 열린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의에서 2017년 생활임금을 시간급 8110원, 월 169만4990원으로 의결했다.
구는 2015년 가계동향조사 도시근로자 3인 가구 지출값의 58%와 서울 최소기준 주거비, 1인당 평균 사교육비의 55%등을 반영, 생활임금을 산정, 적용대상자는 구 기간제 및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소속 저임금 근로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임금 시행으로 공공 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삶의 질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을 넘어서 민간위탁, 공사·용역제공 업체 등 민간 영역으로도 생활임금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