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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의료소외지대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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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이 고흥의 의료소외지대에서 ‘찾아가는 진료’를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이 고흥의 의료소외지대에서 ‘찾아가는 진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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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동정마을 ‘찾아가는 진료’큰 호응"
"주민 90여명 무료진료…군보건소 동참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과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가 지역내 의료소외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단장인 문재동 교수를 비롯한 23명의 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2일 고흥군 금산면 동정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검진장비를 갖춘 대형버스와 함께 내과·직업환경의학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군보건소는 치과 구강검진을 통해 스케일링, 틀니세척, 상담 등을 병행했다. 주순선 부군수와 김형준 원장 등도 격려차 방문, 의료진·마을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9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채혈·흉부방사선·복부초음파·내과진료 등 각종 검진을 실시했다. 재검진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병원측에서 무료로 2차 정밀검사 혜택을 제공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겐 사회복지단체와 연계, 무료수술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이선화(61)씨는 “교통이 불편한데다 일하느라 바빠 평소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는데 의료진이 찾아와줘 참으로 고맙다”며 “꼭 필요한 약품들도 선물받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문재동 교수는 “의료취약지역의 농촌 어르신들 건강유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매년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고흥군과 2006년 결연을 맺고 지난 10년간 1,200여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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