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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 수도에 도시문제해결 노하우 공유

최종수정 2016.08.28 11:15 기사입력 2016.08.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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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회식

아디스아바바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회식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커피의 나라'로 알려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교통, 주택, 폐기물, 토지개발 등 심각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아디스아바바시 관계자들이 서울시를 방문해 정책탐방에 나선다.

서울시는 데리바 쿠마(Diriba Kuma) 아디스아바바시의 시장과 고위 공무원 등 22명 등을 대상으로 우수정책 공유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디스아바바시는 시장단부터 실무공무원, 대학교수까지 서울의 도시문제해결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워 에티오피아 실제 정책현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아디스아바바시의 적극적인 요청과 세계은행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아디스아바바시는 수년간 세계 도시들의 발전 사례를 검토한 끝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롤모델로 서울시를 선택했다.

시는 도시개발 과정의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과정을 풍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상범 전 시 행정부시장 등 도시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현장 행정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아디스아바바시가 요청한 ▲교통 ▲주택 ▲환경 및 폐기물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도시계획, 조직신설, 시민소통, 민간협력 방안 등 종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이 끝나는 다음달 2일에는 아디스아바바 시장단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후속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이병한 시 국제협력관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가 2050년 아프리카 경제대국 1위로 전망할 만큼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시를 비롯해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테오스 아디스아바바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기다려왔던 만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뛰어난 정책실행능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워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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