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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독서습관 여든까지…영등포구, 북스타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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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수업 오는 25일부터 대림 ·문래 ·선유정보문화도서관, 라랄라도서관에서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아기와 부모 모두가 즐거운 책읽기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책과 더불어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부모에게는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사업은 매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0%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부 최모(31·문래동)씨는 “10개월이었던 우리 아기와 말로 대화하긴 어려워도 그림책으로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또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과 소통하고 정보 공유도 할 수 있어서 수업이 있는 화요일을 기다렸다니까요” 라고 전하기도 했다.
북스타트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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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9~10월, 11~12월 2개월씩 나눠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1회씩 구립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과 영등포아트홀 내 ‘라랄라 도서관’ 등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내용은 책 놀이전문 강사가 나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과 관련된 놀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부모 대상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대상은 지역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6~48개월의 영·유아와 부모이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스타트반(6~18개월)과 플러스반(19~48개월)으로 나눠 참여하면 된다.

9~10월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도서관별로 선착순 접수, 참여희망자는 아기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지참해 교육을 희망하는 도서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책에 대한 친근감을 길러주고, 부모와 아이 간 친밀한 관계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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