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들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도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보다 낮은 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도 결국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증권 중개업체 KGI 아시아의 벤 퀑 이사는 "투자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통화 완화정책을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 대해서도 시장은 부양의 여지가 더 커진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 오른 3049.38로 12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20% 상승한 2025.02로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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