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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총경, 전남 고흥경찰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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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은 주민이 없도록 주민의 보호자가 돼야”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박상우 신임 전남 고흥경찰서장

박상우 신임 전남 고흥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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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과 피해자 구조에 총력 대응으로 억울하거나,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의 보호자가 돼야 합니다.”
11일 전남 고흥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상우 총경의 취임일성이다.

고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5대 박상우 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흥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흥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했다.
박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고사건에 대해 신속한 출동과 피해자 구조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억울한 사람,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의 보호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주민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참여치안 체계를 굳건히 하며 지역주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치안시책에 반영해 진정한 참여치안을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출신인 박 서장은 경찰간부 34기로 입문, 광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보성경찰서장, 전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관계로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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