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전도연이 1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오는 8일 tvN에서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15년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한 ‘김혜경’역을 맡는다. 특히 전도연의 연기 경력 26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역에 도전하는 것이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10년 이상 가정주부로 살았던 여성이 한국사회 혹은 법조계의 유리천장을 뚫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 그 과정을 겪으며 온전한 자신을 되찾는 모습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에 질문을 던진다.
전도연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혜경’이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대사 분량과 법정 용어들에 고생하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적응해 나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본능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에 치중된 성격이 나와 비슷하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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